트럼프 "골든돔에 244조 투입…내 임기 안에 운용 시작"
"골든돔 모든 구성요소 미국에서 만들어질 것"
"캐나다도 참여하고 싶어해…이스라엘 기술보다 더 발전"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체계 '골든 돔' 프로젝트에 총 1750억 달러(약 244조 원)를 투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골든 돔 프로젝트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내 임기 내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는 현재 의회가 표결을 앞둔 예산안에 골든 돔 프로젝트에 투입될 250억 달러(약 35조 원)가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는 골든 돔과 관련해 '아이언돔'을 갖춘 이스라엘보다 미국의 기술이 더 발전해 있다며 방어 체계에 우주 기반 요격기가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또 골든 돔의 모든 구성 요소가 미국 땅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캐나다가 골든 돔 방어체계 구축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알래스카주와 조지아주가 골든 돔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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