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레슬링선수권대회를 찾있다.

이날 경기 관람에는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레슬링 선수 출신인 짐 조던 연방 하원의원 등이 동행했다.

관중 환호 속에 경기장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에스에이"(USA·미국)를 연호하는 관중들에게 주먹을 치켜들어 답례했다. 우승한 선수에게는 어깨를 두드려주며 격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지난해 11월 종합격투기(UFC) 경기장을 찾은 데 이어 지난 1월 취임 후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과 자동차 경주 대회 나스카(NASCAR) 개막전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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