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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직후 추경호·나경원과 통화…비화폰 서버는 아직

지난해 12월 경찰이 확보한 尹 통화 내역…뒤늦게 통화 대상 알려져
계엄 사흘 뒤 유튜버 고성국과도 통화…비화폰 서버 기록 확보는 아직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0.2/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민의힘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과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사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은 비상계엄 관련 수사 초기에 윤 전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내역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윤 전 대통령 '내란수괴' 혐의 등을 심리하는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 내역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1시 22분쯤 당시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과 약 1분간, 뒤이어 오후 11시 26분쯤 나 의원과 약 40초간 통화한 기록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12월 4일 저녁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에서 윤 전 대통령과 만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 박성재 법무부장관 중 일부가 당일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내역이 포함됐다고 한다.

아울러 같은 달 6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보수 유튜버인 고성국 씨에게 5차례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이 윤 전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확보한 사실은 지난해 12월 22일 뉴스1 보도([단독]공조본, 尹 대통령 통화내역 확보했다…'스모킹 건'되나)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해당 통화 내용은 비화폰(보안폰·보안 처리된 전화) 통화 내용이 아닌 일반 폰 통화 내용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최근 경찰이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임의제출 방식을 통해 받아 확인하려는 비화폰 서버 기록과는 별개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한 비화폰 서버 기록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특수단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확보한 건 맞지만, 개별적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며 "경찰이 통화 내역을 확보한 시점은 지난해 12월 윤 전 대통령을 내란 혐의로 수사하던 당시로,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임의제출이 진행되고 있는 비화폰 서버 기록과는 별건"이라고 밝혔다.

Ktiger@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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