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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6명 "정년까지 못 버텨"…81% "교권 침해 보호 미비"

교사 3명 중 2명 "근무 환경 불만족, 행정업무 과다"

세종시 한 초등학교 교실이 비어 있다./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정년까지 교단에 서겠다는 교사가 5명 중 2명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지난 8~12일 전국 교사 2503명을 대상으로 근무환경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교사 61.7%가 부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정년까지 교직을 이어가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민원·아동 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한 스트레스 등이 꼽혔다.

근무환경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서도 교사의 66.7%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이 교사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응답도 56%에 이르렀고, 행정업무가 과중하다는 응답은 66.5%로 나타났다.

특히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지 않다는 교사는 81%에 달했다.

또 교사의 수업권과 평가권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응답한 교사는 47.0%였다.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도에 대해선 교사의 65.2%가 자율연수휴직, 교사연구년제 등의 제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아울러 학급당 학생 수가 26명을 초과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답한 교사는 48.9%였다. 법에 명시된 근무 여건에 대한 권리가 잘 지켜지지 않다고 느끼는 교사는 37%에 달했다.

전교조는 "교사들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보람'으로 버티고 있지만 여전히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한다"며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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