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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행기 언제 떠요?"…에어서울, 국제선 운항신뢰 'D등급'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평가결과 발표…에어부산 A
제주항공은 안전성 F…대구공항, 여객처리 '매우 우수'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기 모습. 2024.11.2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로케이·에어부산 등의 국적 항공사가 지난해 국내선 운항신뢰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제선 운항신뢰성에서는 에어부산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반면 에어서울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가 29일 53개 항공사(10개 국적사, 43개 외항사)와 국내 6개 공항(김포·김해·대구·인천·청주·제주공항)에 대한 '2024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선 운항신뢰성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매우 우수'

우선 정시성을 포함한 국내선 운항신뢰성 평가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로케이·에어부산이 매우우수(A++)하다고 평가됐다.

이스타항공(B++→A+), 에어서울(C+→B+) 등의 경우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국제선 운항신뢰성 평가에서는 국적항공사와 외국항공사 모두 운항편수 증가에 따른 공항·공역 혼잡 등의 영향으로 정시성이 다소 하락해 평균 B등급으로 평가됐다.

국적항공사 중 지방공항발 노선을 주로 운항하는 에어부산(A+)과 외국항공사 전일본공수·카타르항공(A++) 등 12개 사가 A등급으로 평가됐다.

반면 에어서울(D++), 이스타항공(C+), 진에어(C++) 등 인천공항 출발 단거리 국제선 노선이 많은 저비용항공사는 주로 항공기 연결 원인으로 정시성이 하락해 등급이 낮게 평가됐다.

외항사에서는 루프트한자(E++), 에어프랑스(D+), 비엣젯항공(C) 등 유럽·동남아 거점 항공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가용 항공로 제약, 운항량 증가에 따른 공역 혼잡 등 영향으로 비교적 낮은 등급으로 평가됐다.

국적항공사의 항공기 사고 발생률 등을 평가하는 안전성은 제주항공(F)을 비롯해, 정비요인 회항 등이 발생한 이스타항공(B+)·에어프레미아(C), 다수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던 티웨이항공(E+) 등의 영향으로 평균이 지난해보다 하락(A+→B+)했다.

대구공항에 착륙하는 항공기 모습. ⓒ News1 공정식 기자

여객처리 가장 원활한 공항은 '대구공항'

공항평가에서 여객처리 원활성을 평가하는 신속성의 경우 체크인카운터, 보안검색대 등 수속시설을 확충한 대구공항(B→A++) 등이 매우우수로 평가돼 지난해보다 등급이 상향됐다.

여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공항(A)과 제주공항(B++)은 각각 지난해와 동일한 등급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공항으로의 접근성, 공항 내 시설 편리성 등을 평가하는 이용편리성에서는 접근교통 수단과 여객터미널 내 의료, 상업, 교통약자 시설 등을 고루 갖춘 인천공항과 교통약자 편의시설을 확충한 김포·김해공항 등이 매우우수(A)로 평가됐다.

이 외 3개 공항도 주차시설(제주 B→B+), 교통약자 편의시설(대구·청주, C+→B+)을 확충하며 이용자 편의를 개선해 우수(B+)로 상향됐다.

수하물 처리 오류 여부를 평가하는 수하물 처리 정확성의 경우 6개 공항 모두 품질관리 적정범위(1만 개당 처리오류수 0.034개 미만) 내에 해당해 매우우수(A++)로 평가됐다.

박준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올해 평가부터는 항공사의 지연율과 지연된 시간도 평가에 반영하는 등 평가를 더 고도화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항공교통서비스의 향상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kim@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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