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정'…이완규 법제처장 "관심 갖고 볼 것"
주한 에콰도르 대사 접견…에콰도르선 내부 승인 절차 완료
- 이기림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완규 법제처장은 19일 파트리시오 에스테반 트로야 수아레즈 주한 에콰도르 대사와 만나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에 관해 논의했다.
법제처에 따르면 이 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아레즈 대사와 만나 "대한민국-에콰도르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수아레즈 대사는 협정 발효를 위한 에콰도르의 내부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면서 우리나라 내부 승인 절차에서 법제처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협정은 양국 간 관세 철폐, 서비스 개방 및 기업 투자 지원 등의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
에콰도르에는 케이팝(K-Pop), 한국 드라마(K-Drama)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이번 협정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의가 있다.
이 처장은 "대한민국과 에콰도르 간 경제 협력 강화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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