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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이재명 안방 '계양'서 사전투표…선거 전략 담긴 '그곳들'

이재명, 신촌 선택…광화문 인근이자 '상대적 취약' 20대 공략
이준석 '동탄 모델' 대선까지…권영국, 노동의 새벽 '여수산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정치 분야 TV토론회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5.27/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6·3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주요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투표 독려 모드'에 돌입한 가운데 저마다 의미를 부여한 장소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예고하며 막판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자신의 정치적 의미를 반영한 행보로 사전투표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대학가이자 청년층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지지받는 편이지만 20대와 60대 이상 지지율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번 사전투표일인 29~30일 모두 평일이란 점에서 젊은 층 투표 참여도가 낮을 것이란 전망 역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청년들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촛불 민심의 상징인 광화문과 가장 가까운 투표소라는 의미를 담아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전투표한 바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29일 오전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 한다. 계양구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이자,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투표 현장에는 이재명 후보와 지난해 총선 때 맞붙었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동행할 예정이다.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이다.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를 만들어내겠단 의지"라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에서 사전투표 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 후보는 자신의 '동탄 모델'을 이번 대선에서도 재현해 승리하겠단 다짐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전날(27일) 기자간담회에서도 "동탄 유권자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지역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 주암마을회관에서 사전투표한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탈석탄과 그에 따른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을 촉구하겠다는 의미다.

권 후보 측은 "여수산단은 석유화학·철강산업 등을 주력으로 하는 단지"라며 "범지구적 기후위기에 따라 산업전환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산업들이며 그로 인한 고용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아크로비스타 인근인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대선으로 내란을 심판하고 검찰 독재를 끊어내 달라는 국민의 염원을 담았다"며 "내란 종식과 검찰 개혁의 마지막 과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 사전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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