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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식 '4년 연임제' 38%…김문수식 '4년 중임제' 24% [뉴스1 여론조사]

이재명식 개헌안, 김문수안 14%p 앞서…'5년 단임제' 유지 32%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이 대통령 임기 개헌 공약을 내건 가운데 '차차기 대통령부터 연임제로 바꿔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28일 뉴스1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없이 그다음 대통령부터 4년씩 연이어 두 번까지 할 수 있는 연임제로 해야 한다'는 응답이 38%로 집계됐다.

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시한 내용이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와 같이 대통령 제도를 '5년 단임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2%,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그다음 대통령부터 4년씩 두 번까지 할 수 있는 중임제로 해야 한다'는 응답은 24%였다. '모름·응답 거절' 비율은 6%였다.

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및 그다음 대통령부터 4년 중임제 개헌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주장하는 안이다. 이른바 '이재명 개헌안'이 '김문수 개헌안'보다 14%포인트(p) 앞서는 것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4년 중임제' 개헌을 제안한 바 있다.

'이재명안'을 가장 많이 지지한 계층은 4050세대,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 이재명 후보 지지자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53%, 48%를,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각각 60%, 61%를, 이재명 후보 지지자는 58%가 이 개헌안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김문수안'은 70세 이상과 국민의힘 지지자, 김문수 후보 지지자에게서 높은 선호를 보였다. 70세 이상은 36%, 국민의힘과 김 후보 지지자는 각각 42%가 이 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5년 단임제 유지안'은 2030세대, 개혁신당 지지자,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자들에게서 선호됐다. 20대(18~29세)와 30대는 각각 50%, 38%, 개혁신당 지지자는 38%, 김문수·이준석 후보 지지자는 각각 35%로 이 안에 손을 들어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1%)와 서울(41%), 대전·세종·충청(41%), 인천·경기(40%)에서 이재명안을 선호했다. 김문수안이 가장 높게 나온 곳은 부산·울산·경남(28%)이었다.

5년 단임제 유지안은 제주(63%), 강원(37%), 서울과 대구·경북(각각 34%)에서 선호가 높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은 19.3%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lgirim@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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