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총 상금 600만 원
6월 13일까지 시각예술 분야 작가 모집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역량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면, 입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전시 경력이 '개인전 3회' 또는 '그룹전 5회'를 초과하지 않은 작가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내 졸업 전시나 단체 과제전 등은 경력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200만 원), 최우수상(1명·100만 원), 우수상(2명·70만 원), 장려상(4명·40만 원)을 선정하고, 입상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그룹전)를 제공한다. 전시는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갤러리에서 두 차례 열리며 1차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각각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강남구 거주자, 작업실 소재지 또는 관내 초·중·고 졸업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한다.
이메일(westside1224@naver.com)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포트폴리오와 지원신청서, 가산점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작가들에게 전시공간, 포스터·리플릿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신진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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