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임산부 직원이 이용하는 '여성 행복 택시'의 탑승 횟수를 기존 연 24회에서 연 30회로 늘렸다고 17일 밝혔다.

임산부 직원들이 편하게 출퇴근하고 병원을 가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성 행복 택시는 도봉구 여성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임산부 직원뿐만 아니라 늦은 밤 퇴근하는 여성 직원도 탑승 가능하다.

다만 임신하지 않은 여성 직원의 경우 한도가 기존대로 월 2회다.

오언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통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복지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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