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18년 연속 선정
5억 지원…고교교육 반영한 공정·투명 대입전형 운영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대학교는 교육부가 지난 29일 발표한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을 덜어 주고 고교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18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된 충북대는 앞으로 2년간 5억여 원을 지원받아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 확대 등을 위한 사업을 수행한다.
충북대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맞춰 고교교육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을 높이는 한편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충분히 준비할 수 있게 입시 진형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충북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78.3%인 2563명을 모집한다. 특히 대학 측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늘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변화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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