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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세종 첫날 22.45%로 마감…역대 선거 최고치

충청권 1위…지난 대선보다 3.06% 포인트 높아

29일 세종시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체육강당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 뉴스1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종의 투표율은 22.45%로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 유권자 30만 7067명 중 6만 8939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 19.39%보다 3.06% 포인트 높은 것으로, 역대선거 최고치다.

이전 사전선거 첫날 투표율은 2024년 국회의원 선거 16.99%, 2022년 지방선거는 10.05%를 각각 기록했었다.

이날 세종시 투표율은 전국 평균 19.58%보다 2.87% 포인트 높았다. 전남·북과, 광주에 이어 전국 네 번째다. 충청권에서는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세종시 사전투표소는 24곳이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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