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가의 공존' 강릉시, 비즈니스워케이션 지원센터 건립 순항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워케이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비즈니스워케이션 지원센터’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녹색도시체험센터 연수동 후면 부지에 조성되는 비즈니스 워케이션 지원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개방형 업무공간, 회의실, 휴게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지난 1월 착공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강릉시는 센터 건립으로 자연환경과 도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근무환경을 조성, 원격 근무자들을 유치하고, 관계인구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2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완공 이후에는 강릉 고유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이용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워케이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일과 휴가를 병행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통해 강릉을 찾은 이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인식하게 될 것”이라며 “근무와 여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류형 워케이션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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