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30일 '대학 연계 진로 선택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개 대학교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학 연계 진로 선택 지원 사업'은 도내 고등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등 최신 기술 분야와 연계된 학과 및 직업 세계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해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10개 대학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강원도립대, 경동대(문막), 국립강릉원주대, 상지대, 한국골프과학기술대, 한라대, 한림대, 한림성심대다.

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생 1722명을 모집해 대학별 105개 진로 탐색 및 설계 프로그램을 7월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유선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지역 대학의 우수한 기반구조와 교육 역량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질적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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