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 법률고문으로 이미령·김원오 변호사가 새로 위촉됐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미령 변호사(변호사시험 8회)는 법무법인 대언과 대륜을 거쳐 현재 법률사무소 '공감' 구성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원오 변호사(변호사시험 12회)는 전주지방법원 국선변호인을 거쳐 법률사무소 '태&규'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도의회 법률고문 변호사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이들은 의정활동 관련 법적 현안 자문, 자치법규 해석 관련 자문, 의회 관련 소송수행 및 지원 업무를 맡는다.

위촉된 변호사들은 "법률적 전문지식을 활용해 도의회 의정활동과 도민 복리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고 도의회가 전했다.

문승우 도의회 의장은 "국회에서 '지방의회법'이 심사 중이므로 도의회 입법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고문변호사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도의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법제 환경에서 명료한 법률 자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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