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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제주포럼 개막…"글로벌 혁신과 협력의 장으로"

30일까지 외교·경제·환경 등 6개 분야 53개 세션
오영훈 지사 "혁신 통한 평화로 국제사회 연대"

2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제주포럼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2025.5.2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하는 올해 포럼은 오는 30일까지 △외교·안보 △경제 △기후·환경 △문화·교육 △청년 △글로벌 제주 등 총 6개 분야 53개 세션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여서 제주포럼은 그동안의 평화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20년을 설계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사회부총리는 이날 포럼에 보낸 영상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제주포럼과 같은 대화의 장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분쟁, 기후 위기,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 도전에 맞서기 위해선 규범 기반 국제질서와 다자간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평화의 섬 지정 20주년을 맞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이 집단지성을 통해 글로벌 현안의 혁신적 해법을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9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제주포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있다. 2025.5.2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기후 위기, 지정학적 환경 변화, 기술 혁신 등 어떤 국가도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이런 과제들은 집단적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제주포럼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적 성과를 도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 사무차장도 영상 축사에서 "평화를 위한 혁신은 사람 중심적 접근과 여성, 청년의 실질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에 있다"며 "이번 제주포럼이 성공적이고 영감을 주는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총장은 현장 축사에서 "아프리카의 번영은 세계 평화와 안정의 필수 요소로 젊은 인구 구조는 글로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로 시작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다자주의를 강화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해 가자"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개회사에서 "미중 갈등, 보호무역, 기후 위기 등 격동의 시대일수록 국제사회는 더 많은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며 "제주는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평화를 만들고,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mro1225@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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