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APEC 제주 회의, 생산유발효과 472억"
-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 회의'가 472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695명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제주도가 밝혔다.
도는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3~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 APEC 회의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전했다.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58억 원이었다.
도는 "이런 경제적 성과는 마이스(MICE) 산업이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번 APEC 제주회의에는 21개 회원경제체의 장관급 인사 70여 명을 포함해 총 39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상장관회의엔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중국 무역 협상 수석대표가 참석해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도는 회의 기간 2030여 명을 투입, 회의 지원과 함께 원도심 투어버스 등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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