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는 해충기피제에 외국인 대상 분사기 사용 안내 QR코드를 부착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요 등산로나 공원에는 해충 감염 예방을 위한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작동 버튼을 누르고 손잡이를 당기면 약품이 약 10초 동안 분사된다.

구는 외국인도 해충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QR코드를 기기 측면에 부착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보건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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