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연구소 시험용 차량서 화재…1시간40분 만에 완진(종합)
- 유재규 기자, 김기현 기자

(용인=뉴스1) 유재규 김기현 기자 = 30일 오후 2시 44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소재 르노코리아연구소 환경동 지상 2층 시험용 차량에서 발생한 불이 약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2대, 인원 86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 17분께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1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초진과 함께 오후 3시 51분께 해제됐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화재 규모에 따라 2·3단계로 확대된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 10명은 자력 대피했다.
당국은 차량 시험 중 화재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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