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행안부가 제시한 30.6%보다 4.4%포인트(p) 높은 35%로 설정해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속집행을 추진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시는 전날엔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15개 부서장이 참석해 사업예산 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2분기에도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시설비 등 사업예산 집행 현황을 수시 모니터링하고, 점검 회의를 추가 개최하는 등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부시장은 "1분기에 우수 성과를 거둔 데는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부서 간 협력이 큰 역할을 했다"며 "6월 말까지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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