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 21일 개최…270명 채용 예정
반도체·물류·생산 등 50개 기업 참여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올해 첫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엔 50개 기업이 참가한다. 40개 사는 현장 면접, 10개 사는 비대면 면접을 통해 27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반도체 생산·제조기업 에프앤에스와 유비머트리얼즈 주식회사 등은 반도체 장비 제조 생산직을, IT 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 엠아이티마스는 IT 자산·PC 세팅, 출고, 배송관리 등 직군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케아 코리아, 코코, 후니드, 제일헬스사이언스, 미래개발 등도 서비스직, 생산직, 단체급식 조리사, 의료보조원, 골프장 코스관리원 등을 뽑는다.
지에스티, 아름다운 방문요양센터 등 10곳은 키오스크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장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직무 멘토링관'도 마련된다. 영업 관리, IT 개발·데이터, 공사·공기업, 엔터테인먼트, 유통·물류, 경영지원·인사, 반도체·마케팅·홍보 등 8개 분야 전·현직 전문가가 참여해 소그룹 특강형식으로 직무별 취업 준비를 도울 계획이라고 용인시가 전했다. 이력서 사진 촬영, AI 면접 컨설팅, 진로 성향 검사, 직업흥미검사 등 부스와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갖고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면접을 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일자리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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