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기초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 우수·장려상 수상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남북한 상호 이해 동아리에 참여하는 대전 하기초등학교 학생들이 통일문화 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하기초 학생들은 최근 통일부와 국립통일교육원이 주최한 '제12회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꼼지락! 우리의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되는 통일의 꿈'은 남북한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장려상인 '하나되어 다시 찾은 광복! 통일입니다'는 빛과 어둠의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 평화 통일의 필요성과 의미를 감성적으로 표현했다.
남북한 상호 이해 동아리는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과 북 다른 배경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와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영화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남북이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남북한 상호 이해 동아리를 비롯해 북한배경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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