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연구형 대전팜, 농식품부 공모 2개 과제 선정…국비 117억 확보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시는 기술연구형 대전팜 운영사 ㈜쉘파스페이스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공모에서 총 7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돼 국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고효율 광원·지능형 광조절 시스템 기반 모듈형 수직농장 모델 개발과 북미 북동부권 환경 적응형 특·약용작물 수직농장 모델 개발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온실 및 대전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유성생명과학고 부지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현재 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운영사를 트랙Ⅰ(2024년), 트랙Ⅱ(2025년)로 나눠 통합 모집하고 있다. 총 4개 유형 7개소를 대상으로 생산 재배시설 및 부대시설 구축 비용이 지원된다.
제안서 제출 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4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도심 공실을 혁신적인 농업 공간으로 바꿔내는 대전팜 조성사업은 도시재생과 스마트농업을 함께 실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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