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하는 사료, 레시피브이'…유한양행, 보호소에 2톤 기부
희망이 사연에서 출발한 나눔, 소비자 캠페인도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수의사가 설계한 맞춤형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레시피브이(RecipeV)가 출시 2주년을 맞아 구조동물(유실유기동물)을 위한 프리미엄 사료 2톤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
26일 레시피브이를 유통하는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창립 99주년을 기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브랜드 철학인 '맞춤 건강'과 '지속 가능한 반려생활'의 가치를 담았다.
캠페인은 경북 산불 현장에서 화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된 진돗개 '희망이'의 실화를 계기로 기획됐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은 작은 생명도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레시피브이의 '희망을 전하는 사료'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유한양행 관계자가 전했다.
이번에 기부한 사료는 강아지용 1톤, 고양이용 1톤 총 2톤 규모다. 동물보호단체 나비야 사랑해 등에 전달됐다.
소비자 참여 캠페인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종료됐다. 쿠팡에서 레시피브이 사료 1포 구매 시마다 100g의 사료가 추가로 기부된 것.
쿠팡 단독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레시피브이 전 제품을 특별가에 판매 중이다.
특히 레시피브이는 쿠팡의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로켓펫닥터'와 연계돼 있다. 수의사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 알레르기, 연령, 체중 등을 기반으로 제품을 추천해주는 맞춤 사료 추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레시피브이 관계자는 "브랜드 출시 2주년을 기념해 단순한 사료를 넘어 보호가 필요한 생명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며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동물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시피브이는 유한양행이 수의사들과 함께 개발한 반려동물 맞춤 사료 브랜드다.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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