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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 입맛 제대로 잡았다"…'초코파이' 누적 판매 510억개·매출 8.3조

1974년 첫 출시 후 50년 만…베트남·러시아·인도 1위
독자 기술과 국가별 현지 트렌드 반영 제품화로 판매↑

오리온 러시아 매장 진열 이미지.(오리온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1974년 처음 선보인 오리온 '초코파이'가 누적 판매량 510억 개를 돌파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메가 브랜드 초코파이는 론칭 이래 올해 1분기까지 510억 개 이상 판매됐다. 누적 매출액만 8조 3000억 원이다.

초코파이 판매량이 가장 높은 국가는 베트남, 러시아, 인도다.

오리온 측은 "오랜 기간 축적한 제조 노하우와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메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해외 법인이 실적 방어에 나서면서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오리온의 메가 브랜드 판매 분석에서 보면 지난해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브랜드는 9개에 달한다. △초코파이 5830억 원 △오!감자 2840억 원 △스윙칩 1930억 원 △예감 1500억 원 △고래밥 1650억 원 △카스타드 1370억 원 △포카칩 1370억 원 △마이구미 1230억 원 △초코송이 1150억 원 등이다.

지난 1분기 1314억 원(+5%)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68%로 확대됐다. 하반기에는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총 4600억 원을 투자하는 진천 통합센터도 착공할 계획이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오리온 제품 과자박스가 놓여 있다. 2024.11.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초코파이 생산라인 가동률이 140%를 상회하는 러시아 법인의 경우, 현지 최대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을 확대한다. 초코파이에 대한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생산 라인을 추가하고 포장설비를 구축해 채널별 전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도법인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오리온은 2021년부터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에 공장을 세우고 현지 생산도 시작했다. 지난 1월 67억 원 규모의 추가 출자를 단행하면서 채식용 마시멜로를 사용한 초코파이를 중심으로 인도 특화 제품으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중국 법인은 간접영업체제 전환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익성도 개선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 특히 초코파이와 더불어 오!감자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등극하면서 투톱 브랜드의 실적 견인도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법인 역시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을 완공하고 스낵·캔디·파이, 젤리 등 생산라인을 순차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오리온 측은 "다양한 제품화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가 메가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ila@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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