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50% 관세 부과 대상인 '철강 파생 제품'에 냉장고와 세탁기 등 생활가전 품목을 대거 추가하면서 국내 가전업체의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50% 관세가 부과되는 '철강 파생 제품'에 △냉장고 △냉동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요리용 스토브·레인지·오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의 제품을 추가했다. 이 품목들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는 23일 0시 1분부터 철강 함량에 따라 관세를 부과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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