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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20년 이미 처형, 복제인간이 활동"…트럼프 '음모론' 공유

전립선암 투병 바이든에 "너무 사악해서 동정심 들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트루스소셜 계정을 통해 "바이든 처형설"을 주장한 다른 사용자의 게시물을 공유했다.2025.6.1/ 출처: 트럼프 계정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임 대통령이 "2020년 처형당했고 로봇으로 대체되었다"는 음모론을 소셜미디어로 공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다른 사용자의 근거없는 게시물 링크를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조 바이든은 2020년 처형됐고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며 "두 개로 복제되고 지금 보고 있는 것은 로봇 공학으로 만들어진 영혼없는 무의미한 존재지만 민주당원들은 차이를 모른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의 계정자명은 llijh으로 '기독교 신자, 예수 그리스도는 군주이며 구세주다'라는 설명이 달렸다.

해당 계정은 트럼프가 게시물 공유 이전 팔로워가 5000명 조금 넘었는데 현재 5만5000명에 달한다.

바이든은 처형되지 않았고, 전립선암을 진단받았지만 현재 생존해 있으며 2021년 1월부터 4년을 대통령으로 재임한뒤 2025년 1월 퇴임했다. 바이든은 지난 주말 전립선압 치료에 대해 "낙관하다"며 "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는 바이든의 암진단 소식에 처음에는 회복을 기원했다가 재임 기간 대중에게 알리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바이든이 퇴임 4개월 만에 뼈까지 전이된 전립선암 말기 진단을 받으면서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 지도자가 암이 말기가 될 때까지 이를 몰랐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이후 트럼프는 바이든을 "썩은 시체"라고 부르는 또 다른 게시물을 공유하며 공격의 수위를 높였다. 또 지난주 일론 머스크가 공식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를 떠나는 것을 알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바이든을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다소 악랄한 사람"이라고 힐난했다.

트럼프는 전립선암 투병중인 바이든에 대해 "불쌍하게 느껴지더라도 미안해하지 말라. 그는 너무 사악하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반대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수년 동안 잘못된 정보와 검증되지 않은 음로론을 자주 공유해왔다는 것이 미국 언론의 일반적 평가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졌지만 선거 조작을 주장하며 지지자들을 선동해 일부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6일 의사당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2024년 선거 기간 아이티 이민자들이 "애완 동물을 잡아 먹고 있다"고 TV 토론회에서 반복적으로 주장했다.

shinkirim@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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