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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확실' 이재명 세리머니에 국회 앞은 축제…"앞으로도 응원"

민주당 상징 '파란색' 옷·가방 착용한 채 李 등장에 환호하고 춤 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권진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세리머니를 위해 찾은 국회의사당 앞은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 지지자들은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며 '이재명'을 연달아 외쳤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3일) 밤 인천 계양구 귤현동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다가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온 후 자택을 나와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로 이동했다.

이어 지지자들이 개표 상황을 시청하고 있는 국회 앞에서 대국민 감사 인사를 했다. 이 후보가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연단에 오르자 지지자들은 그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느라 여념이 없어 보였다.

이 후보는 "여러분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사명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면서,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고 이 나라 국민은 우리 자신이란 걸 여러분 스스로 증명해줬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이웃과 손잡고 같이 가겠습니까"라고 묻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네"라고 답했다.

국회 정문 앞 도로는 지지자들이 가득 메워 발 디딜 틈이 없었고, 횡단보도가 어딘지 분간이 안 갈 정도였다. 이곳엔 5000여 명의 지지자가 모였다고 민주당 측은 전했다.

당선이 확실시 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부인 김혜경 여사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국민 개표방송 행사에서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6.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대부분의 지자자가 민주당 상징의 파란색이 들어간 옷이나 가방 등을 착용하고 있었다. 이들은 어깨동무를 한 채 춤을 추거나 응원봉을 흔들며 확실시 된 이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그중 김 모 씨(55·여)는 "이재명 후보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의 절반이 몇 년 동안 고통받았다"면서 "그러니까 우린 감동적일 수밖에 없지 않나. 끝이 아니고 또 시작"이라고 말했다.

40대 남성 정 모 씨는 "예상한 결과라 너무 기쁘다"며 "저항도 세고 지지자들의 바람도 커질 테지만, 앞으로도 응원하겠다"고 했다.

고등학생 1학년 김 모 군도 "정권교체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선을 지켜봤다며, 이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국회 앞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가 떠난 뒤에도 한 청년은 친구들과 남아 사진을 찍었고, 또 다른 지지자들은 여운을 즐기려는 듯 노래 반주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한동안 자리를 지켰다.

한편,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전날 밤 11시 40분쯤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 개표율 82.95% 상태에서 이 후보는 1401만 7332표(48.28%)를 얻어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pej86@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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