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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단일화 가능성 높다…이준석, 국힘 방어막 필요" vs 주호영 "물 건너갔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오른쪽)이 지난 3월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5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에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5.3.19/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제는 끝난 이야기', 더불어민주당은 '투표 직전까지 알 수 없다'라는 정반대 주장을 펼치면서 각각 진영 결집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2일 BBS불교방송 '아침 저널'에서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 "지금 단일화가 안 됐으면 단일화가 어려운 것 아니냐, 이준석 후보도 일관되게 '단일화는 없다'고 했다"며 "그래서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기에 단정적으로 '단일화는 끝났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순 없지만 가능성으로 보면 단일화는 어려워진 것 같다"고 전했다.

김문수 후보가 "이준석과 단일화는 아직 안 끝났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주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로서는 끝까지, 간절하게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태도라고 생각한다"며 김 후보가 단일화에 진정성을 보이는 한편 자강론을 독려하려는 차원에서 거론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는 장래가 촉망되는 정치인이고 앞으로 더 성숙해 우리나라를 이끌 수도 있지만 이번은 아니다"고 한 뒤 "이렇게 끝까지 완주,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보수 주류와 척을 지게 된 것이 과연 정치적 장래에 어떤 도움이 될지, 대단히 아쉽다"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

한편 김민석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KBS라디오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이준석 후보는 명분이 없어서 못 했지만 명분을 억지로도 만들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할 가능성이 아주 높게 남아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3일 새벽 5시 50분까지 방탄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라는 말을 한 것이라고 했다.

단일화 가능성을 높다고 본 이유로 김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로선 '당신 때문에 표가 갈려서 졌다'는 얘기를 안 듣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는 측면과 그것보다 더 큰 건 명태균 리스트 등 이준석 후보가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사안 등등이 쭉 있기 때문이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로선 그런 것들을 방어하기 위한 방탄 우산이 필요하기에 친정인 국민의힘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할 동기가 너무 명백하게 존재한다"며 이준석 후보가 살기 위해 국민의힘과 손을 잡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buckbak@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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