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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내가 문제없는 후보"…김문수 막판 네거티브전

이준석 '젓가락발언'…이재명 아들 여성혐오·불법도박 논란 확산
金, 사회복지사 딸·노동운동가 아내 부각…막판 구설수 경계론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딸 동주 씨와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2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서상혁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측이 여성혐오, 가족의 도덕 리스크 등 연일 격해지는 네거티브 공방을 반색하고 있다. 김 후보 본인은 물론, 가족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이 없다는 점에서 인물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는 기회란 판단에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장남의 여성혐오 댓글과 불법도박 논란을 둘러싼 공방은 확산하는 분위기다. '젓가락 발언'으로 논란을 촉발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 공세를 받은 이재명 후보의 공방은 치열하다.

이재명 후보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잘못 키운 제 잘못"이라면서도 "표현을 과장·왜곡해 마치 성적 표현인 것처럼 조작해 국민을 수치스럽게 만들고, 여성 혐오발언을 국민 토론의 장에서 함부로 한 행위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이준석 후보를 공격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진보정당 의원들은 '제명'까지 가능한 이준석 후보 징계안을 발의하며 공세수위를 높였다. 이준석 후보는 이에 "이재명 유신 독재의 서곡"이라고 맞섰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설난영 여사 비하' 발언 논란도 현재 진행형이다. 유 전 이사장은 유튜브에 출연해 고졸 출신인 김문수 후보 부인 설난연 여사가 영부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오자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민주당 당원도, 이재명 후보 캠프 인사도 아니지만, 그동안 진보진영의 대표적 스피커로 활동해 왔던 만큼 이번 논란은 이재명 후보를 향한 비판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유 전 이사장은 "표현이 거칠었다"고 고개를 숙였고, 이재명 후보는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논란 차단에 나섰다. 하지만, 아들과 여사 논란은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논란 등으로 이어지면서 '가족리스크'로 확산하고 있다.

김 후보 측은 이같은 선거 막바지 불거진 논란이 김 후보의 인물 경쟁력을 부각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가족리스크, 여성혐오와 김 후보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김 후보 자녀는 외동딸이자 사회복지사인 동주씨로,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재명 후보 자녀와 비교된다. 동주씨는 김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유튜브를 통해 아버지와의 애틋한 관계를 보이는 등 이번 선거전에도 묵묵히 김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

설난영 여사 역시 유 전 이사장의 비하 발언 이후에도 전통시장 등에서 김 후보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유세에서 "제 아내도 법카 써서 잘못한 것 없다"고 강조하며 김혜경씨를 직격했다.

다만, 김 후보 역시 각종 설화에 얽혔던 만큼 마지막까지 '구설수'를 경계해야 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같은 당 소속 배현진 의원에게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해 논란이 됐다. 아내 설 여사 역시 "노조는 과격하고 못생겼다"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pkb1@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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