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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2명 화상' 인천 금속공장서 화재…6시간 만에 완진

30~40대 소방관 2명, 손과 목 2도 화상으로 병원 이송

화재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큰불이 약 6시간 만에 꺼졌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3분쯤 인천 서구 가좌동 금속제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현장에 출동한 30~40대 소방관 2명이 손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불이 난 건물 3층이 모두 탔고, 인접 건물까지 그을리는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신고 접수 후 2시간 여만인 오전 5시3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투입된 인력 127명과 장비 53대 등은 화재 발생 약 6시간 뒤인 이날 오전 9시 11분쯤 불을 모두 껐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 피해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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