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1대 대통령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경북 916개 투표소(전국 1만4259개)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경북 22개 시·군의 선거인 수는 221만1095명이다.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 본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일반적인 대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역대 경북의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보면 20대 78.1%, 19대 76.1%, 18대 78.2%, 17대 68.5%, 16대 71.6%였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경북 유권자 221만3614명 중 31.52%인 69만7660명이 참여해 17개 시·도 중 대구(25.63%), 부산(30.77%)에 이어 세번째로 낮았다.

투표소에는 선거인, 투표참관인·투표관리관·투표사무원, 선관위 위원 및 직원 등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들어갈 수 없으며,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은 모든 투표소에 경찰관을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 순찰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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