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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제지한 시민 폭행… 부산 투표소 관련 112 신고 49건

3일 오전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투표소의 유리창이 깨져있다.(사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오전 부산 사상구 주례동 한 투표소의 유리창이 깨져있다.(사상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3일 부산지역 투표소에서 크고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까지 투표 관련 신고 49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투표소 밖에서 투표를 위해 대기하던 40대 A 씨가 뒤에 있던 30대 B 씨를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B 씨는 대기하며 전자담배로 흡연하던 A 씨에게 '흡연하지 말라'며 제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의 말다툼이 시작됐고 끝내 폭행이 발생했다.

경찰은 폭행치상 혐의로 A 씨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같은 날 오전 5시쯤 사상구 주례동의 한 투표소에선 외벽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발생했다. 다만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투표 진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 관리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파손 원인을 수사 중이다.

이날 대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와 합산된 부산지역의 오후 3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65.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같은 시각 투표율 65.4%보다 0.4%p 높은 수치다.

부산지역엔 총 914개 투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유권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할 경우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유권자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시·군·구청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누리집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ilryo1@tydaying.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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